한국주택토지공사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최소한 당시 사장이었던 변창흠 장관과 경기지역 본부장 이었던 장충모 현 LH 사장 대행은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LH 관련 1차 수사 결과, 신도시 투기 의심자가 7명 추가되었지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사 결과라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런 식으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발본색원은 어림도 없고, 의혹은 계속해서 양파 껍질 까듯 꼬리를 물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