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미국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D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위기 이후 회복 초기 단계에서 가치주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난해 경기침체 초기에 시장을 언더퍼폼한 가치주가 지난해 3·4분기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미 국채금리가 크게 변동하면서 성장주가 대거 포진한 나스닥지수가 직격탄을 맞자 가치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