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2차 접종 비축분 1차 접종으로 활용 검토"

방역당국, "2차 접종 비축분 1차 접종으로 활용 검토"

bluesky 2021.03.10 15:35

 

방역당국이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2차 접종 백신을 1차 접종 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풍부한 상태가 이니고 확보한 백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접종 계획은 2차 접종까지 배정한 것이고 이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접종 분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비축 중인데, 이미 2차 분이 들어와있거나 들어올 것이 명백하다면 새로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건의가 많다"며 "2차 접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