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울시 공공주택 57%는 짝퉁·가짜"..SH "사실아냐"(종합)

경실련 "서울시 공공주택 57%는 짝퉁·가짜"..SH "사실아냐"(종합)

bluesky 2021.03.10 15:02

0004598461_001_20210310150155754.jpg?type=w647

 

서울주택공사가 보유한 공공주택 가운데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진짜' 공공주택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H공사는 "임대료가 낮고 임대기간이 20년 이상이어야 진짜이고 소득별·계층별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행복주택, 매입임대 등은 가짜로 나누는 것은 현재 거주 중인 5만세대를 위해서라도 적절치 않은 분류"라고 반박했다.

SH공사는 또 "경실련이 '짝퉁·가짜' 공공주택이라고 주장하는 행복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수요자 맞춤형"이라며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다른 임대주택과는 달리 많은 청년, 신혼부부의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기간을 6~10년으로 뒀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 60% 수준으로 비싼 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