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민주당 첫 영구제명?···“몰랐다, 광명 땅 처분할 것”

양이원영, 민주당 첫 영구제명?···“몰랐다, 광명 땅 처분할 것”

bluesky 2021.03.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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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머니 이모씨의 경기 광명시 가학동 인근 땅 매입 사실에 대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건 발생 전까지 어머니가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에 임야를 소유하고 계신지 몰랐다"는 입장을 냈다.

양이 의원은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어머니께서는 '주변 지인들께 투자가치가 있다고 소개받아서 같이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홀로 댁에 계시다 보니 부동산 회사에 가면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대우도 받는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해당 임야 외에도 10곳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했고, 다수의 공유인이 등록된 토지도 여러 곳 있다"며 "일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매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