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혜택 누리며 계열사 주식 과다보유"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에 수백억 가산세

"세법혜택 누리며 계열사 주식 과다보유"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에 수백억 가산세

bluesky 2021.03.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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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삼성문화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롯데장학재단 등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이 계열사 주식을 초과 보유하고 있는지 개별 검증을 확대한다.

국세청은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과 불성실 혐의가 있는 대규모 공익법인에 대한 개별 검증을 계속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은 "공익법인이 세법상 혜택을 누리면서도 특정 기업 주식을 과다하게 보유하거나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하는 '불성실'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