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3년만에 신보 '현의 유전학'을 들고 돌아왔다.
양인모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오드포트에서 9일 앨범 발매와 오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동명의 콘서트를 앞두고 이번 앨범과 공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열었다.
양인모는 "파가니니 앨범 이후 저만의 방향성을 찾고 싶었다"며 "저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현의 역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현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이를 앙르는 하나의 스토리로서 앨범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