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출장비 횡령만 4억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단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인 출장비 횡령이 나타난 경우도 발생했다.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총 93건의 출장비 횡령 건 중 84건이 개인이 아닌 부서 자체에 위반사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