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으로 사명 변경 추진

현대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으로 사명 변경 추진

bluesky 2021.03.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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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5년 만에 '종합상사' 타이틀을 떼어내고 '현대코퍼레이션'으로 회사명을 바꾼다.

이처럼 현대종합상사가 회사명을 바꾸는 것은 기존의 '종합상사' 명칭에 갇혀 있던 '트레이딩' 중심의 이미지와 사업 모델에서 탈피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으로 변신ㆍ도약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1976년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자에 의해 설립돼 2000년대까지 범현대그룹의 수출입 창구이자 한국의 대표적 종합무역상사로 입지를 다지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명성을 쌓아왔고, 현재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와 함께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의욕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