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관 통계청장은 9일 스테판 슈바인페스트 유엔통계처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슈바인페스트 통계처장은 류청장이 지난 1일 제52차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소개한 'K-통계시스템' 구축계획을 환영하며, 개인정보 보호, 민간 빅데이터 활용 등 통계청의 고유한 기술과 경험이 UNGP 구축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적극적 공유와 지원을 요청했다.

류 청장은 UNGP 참여는 새로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경험하는 기회로 'K-통계시스템' 업그레이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혁신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속적 공조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