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사기사건 주범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유니버셜그룹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류 전 대표는 경찰이 SL블록체인그룹을 수사선상에 올리자 '유니버셜그룹'으로 법인명을 바꾸고 '유니버셜코인'이라는 새로운 가짜 암호화폐를 만들기까지 했다.김씨는 류 전 대표와 공모해 트레저SL코인, 유니버셜 코인 구매 대금으로 약 11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