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언론사를 폐쇄하고 민주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통행금지 조치를 어기고 첫 야간 시위에 나서는 등 계속해서 저항하고 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색 소식을 전해 들은 양곤 시민들 수천명은 이날 오후 8시 통행금지 시간이 지난 뒤에도 거리로 나와 산차웅 시위대 석방을 요구했다.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8일부터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