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발견한 것은 사람이 아닌 '리얼돌'이었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찾았으나 발견된 가방 속에는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전 7시43분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