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 관료가 자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키우기 위해선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먀오웨이 전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회의에서 "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질적 발전을 이뤄내는 것은 중국의 중대 전략적 임무"라며 "제조 강국을 이루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최소 3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의 제조업이 가진 크지만 강하지 못한 특징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고 기초적 능력이 취약한 가운데 목을 짓눌리는 위협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에 4그룹이 있다면 중국은 여전히 3그룹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