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역사적 고증을 거쳐 조성한 '화성 3.1운동 만세길'이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 3.1운동 만세길은 1919년 당시 우정읍 주곡리에서 시작해 장안면 석포리, 수촌리를 거쳐 장안면사무소와 우정읍 쌍봉산에 이르기까지 총 31km에 달하는 만세꾼들의 발자취를 복원한 역사테마길이다.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유적지, 횃불 시위터, 화수리 주재소 등 총 15개의 항쟁지를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