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년의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3박 4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며 앞으로도 이라크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모술을 떠난 교황은 에르빌로 향하기 전에 이라크의 가장 오래된 최대 기독교 도시인 카라코시를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다.이곳에서 교황은 "꿈꾸기를 멈추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며 "지금은 재건하고 다시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