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 이라크 시아파 최고 성직자와 만나는 일정을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이후 수차례 이라크 방문 의사를 피력했고, 터키, 요르단, 이집트, 방글라데시,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 등 이슬람 국가들을 방문해 종교간 대화를 촉구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스타니의 만남 이후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출생지로 추앙받는 이라크 남부 우르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