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스튜디오미르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도타: 용의 피'가 오는 25일 넷플릭스 독점으로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고 5일 밝혔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와 독점공개 계약을 맺고, '도타: 용의 피' 애니메이션 기획부터 포스트까지 제작 전 과정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중인 게임 '도타2'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 독점공개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써 글로벌 시장 한층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도 콘텐츠 기획, 제작 기술을 또 다른 측면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