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전국서 사전 투기 의혹 제보 잇따라..정치인도 포함"

민변 "전국서 사전 투기 의혹 제보 잇따라..정치인도 포함"

bluesky 2021.03.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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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100억원대 사전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와 관련해 수십건의 추가 제보들이 잇따르면서 파장이 커지는 양상이다.

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따르면 민변과 참여연대가 지난 2일 LH 직원들의 '100억원대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관련 제보가 수십여건에 달하고 있다.

민변 관계자는 "LH 투기 의혹뿐만 아니라 전국적·포괄적으로 투기 의혹 관련 부정행위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이외 또 다른 3기 신도시, 2기 신도시를 포함해, 광주·부산 개발예정지구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도 들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