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성전환수술 이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법정 소송을 이어가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고 변희수 전 하사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성전환자 군 복무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1월 성 전환 수술 후 군에서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 전 하사는 1년 남짓한 시간을 홀로 보내다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