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우나서 12명 확진..."마스크 착용 미흡"

은평구 사우나서 12명 확진..."마스크 착용 미흡"

bluesky 2021.03.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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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소재 사우나에서 12명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우나 이용자로부터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은평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은평구에서는 해당 사우나 이용자를 파악해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며 "사우나 시설은 발한실 운영 금지, 음식섭취 금지, 이용인원 제한을 지켜 주시고, 시설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탈의실 등 공용공간에는 표면소독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