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희수 예비역 하사가 지난해 주고 받았던 편지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육군훈련소를 나온 뒤 처음 손편지를 써본다던 변희수가 전한 첫마디엔 한주연을 향한 걱정이 담겨 있었다.지난해 숙명여대에 성전환 여성이 입학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변희수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는 심정이 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