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을 비롯해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신고점을 갱신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연결해 원화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중은행들도 신규 고객과 유치 자금이 급증하는 등 날개를 달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부터 업비트와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 계약을 맺고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해온 케이뱅크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었다.
업비트에서 원화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반드시 케이뱅크 계좌를 이용해야 하다보니 이에 따른 고객 유입과 수신액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