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에 진출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오가논은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낙스잘라'를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당초 한미약품은 미국MSD와 로수젯의 글로벌 2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최근 MSD가 심혈관계 분야 등 특정 전문의약품 비즈니스를 담당할 새로운 법인인 오가논을 설립하면서 계약 주체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