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 때 흑석동 상가 부동산 투기 및 특혜 대출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돌고돌아 금배지를 달게 됐다.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3번까지 당선됐는데, 이번에 김 의원이 사퇴하면서 그 다음 순번인 김 전 대변인이 자리를 승계 받게 됐다.국민에게 부동산 투기 논란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한 김 전 대변인이 1년 만에 국회 입성을 한다며 복귀하는 이번 사례에서 비례대표제 허점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