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는다는 이유로 박스테이프로 입이 칭칭 감겨 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강아지, 고양이를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마당에 묶어놓고 방치하다시피 밥만 주는 사람들도 많다"며 "자신의 행동이 학대인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가 생후 1년이면 한창 활동이 왕성할 때라 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짖는 문제는 훈련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대 받는 동물들을 적극 구조하고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