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다 갑자기 무릎 꿇은 정인이 양부 "죄송합니다" 오열

도망치다 갑자기 무릎 꿇은 정인이 양부 "죄송합니다" 오열

bluesky 2021.03.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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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 안모씨가 세 번째 재판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을 피해 도망치듯 법원을 빠져 나왔다.

취재진이 안씨의 뒤를 쫓으며 질문을 던지자 "죄송하다"는 답을 반복하며 전력 질주했다.

그렇게 3분가량 뛰던 안씨는 갑자기 멈춰 서더니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 살려달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