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904억원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변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보장성 신계약 성장과 손해율 개선 등에 따른 보험손익 증가, 주가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이차손익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화생명은 퇴직보험 판매 호조와 보장성 수입보험료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