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박종호 산림청장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올해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박 청장은 브리핑에서 "지구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빨라지고 있어 4월 5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타당성을 신중하게 공론화해 볼 시점이 됐으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