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도발에 與 "우려스러워, 차분해졌으면 좋겠다"

윤석열 도발에 與 "우려스러워, 차분해졌으면 좋겠다"

bluesky 2021.03.03 11:05

0004593827_001_20210303110454086.jpg?type=w647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검찰의 수사권 박탈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강공모드로 나서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3일 "검찰개혁은 차분히 진행해야 한다는 기조를 확인했다"며 대응을 자제했다.

윤 총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의 검찰개혁 추진에 불만을 드러낸 것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총장 언행이 요란스러워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있다"며 "차분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윤 총장의 비판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검찰개혁 관련 의견이라면 법무부를 통해서도 제시할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한다"며 우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