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는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을 선출했다.
김 회장은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진행한 한국 미술사 프로젝트에도 후원했으며 올 가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아방-가르드 : 1960-1970년대 한국의 실험 미술'을 위해 미술관 연구원들의 한국 현지 리서치 활동을 후원해 해외에서 높아져 가는 한국 미술사에 대한 관심에 비해 연구 서적이 부재한 현실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이 밖에 김 회장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 회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남다른 문화예술 후원과 메세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