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지만 집단 면역이라는 종착점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한다"면서 "그때까지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듯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정부는 백신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4차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1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처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