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경찰이 인질강도 사건 현장에 로봇경찰견을 투입했던 것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경찰견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제작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만든 것으로, 위험한 상황에 사용되면서 경찰관의 목숨을 보호해줄 수 있으면서도 자칫 지나친 감시수단이나 무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지난달 23일 뉴욕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인질강도 사건 당시 카메라와 조명이 장착됐으며 원격조종이 가능한 로봇견인 디지도그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