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직원 인건비 타낸 경로식당 운영단체 '덜미'

유령직원 인건비 타낸 경로식당 운영단체 '덜미'

bluesky 2021.03.02 18:46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기초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경로식당에서 인건비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자생단체 전직 임원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경로식당에 유령직원을 등재하는 수법으로 보조금 330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의자의 친인척이나 동네 지인을 경로식당 종사자로 허위 등재하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피의자 명의로 인건비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