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에서 5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4일 83만호의 주택공급부지 확보 공급정책 발표와 더불어 영업일수가 짧은 2월 등 영향으로 많인 분양단지들이 일정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지난 2월 전국 41개 단지 총 3만9943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8개 단지 총 1만1881가구에 그치며 예정 물량 대비 약 30%만 실제로 분양됐다"며 "이는 83만호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 발표와 더불어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전면 개정의 영향이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