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떠다니는 원유 저장량, 1년만에 ‘최저’

바다 떠다니는 원유 저장량, 1년만에 ‘최저’

bluesky 2021.03.02 18:23

0004593421_001_20210302182339726.jpg?type=w647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2억1000만배럴에 달했던 원유 해상 저장량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정유업계 실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이너스 유가라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던 지난해에는 판매처를 찾지 못한 원유와 차익거래를 노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원유저장소가 가득차 시장은 고육지책으로 유조선에 원유를 가득 채운 뒤 바다에 띄워두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오르고 원유 수요가 살아나자 유지비용이 많이드는 해상 저장분부터 시장에 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