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김제시가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 해결을 국방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주시의 항공대대 이전 정책으로 인한 헬기 소음으로 인근 익산·김제 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 전주대대 이전계획이 점점 가시화 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과 각 지역 시민들의 지속적인 항의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