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오는 10일 제24대 의원부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이 선거에 부정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상의 23대 상공의원인 박수한 케이씨씨전자 대표는 이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이날 "6개 공공기관이 관련 규정 외 추가로 회비를 납부하는 수단으로 부정선거를 도모하는 정황이 밝혀졌다"면서 부산시에 직무감사 청원을 냈다.
해당 공공기관은 이번 회비 납부가 선거와는 별개로 상공계 발전을 위해서라고 해명했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