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통일부 창립 52주년을 맞아 "통일의 방향과 통일부의 역할에 대해 새롭고 근본적으로 성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생명·안전공동체는 정책적 구호나 수사가 아니라 가장 현재적이고 실질적인 과제"라면서 통일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평화통일의 여정은 단막극도 아니고, 단거리주자를 위한 무대도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통일부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향해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