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증시 호황기에도 소외받았던 내수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를 계기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어 경제 회복속도가 회복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수출주가 아닌 기존 약세를 보였던 내수주의 반등이 그려진다는 분석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상화 지연에 수출주 대비 내수주의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더뎠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고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면, 수출주 대비 밸류에이션 상승폭이 낮았던 내수주에게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