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등교 자체의 편익 고려해 필요...방역에 큰 영향 없다"

방역당국, "등교 자체의 편익 고려해 필요...방역에 큰 영향 없다"

bluesky 2021.03.02 10:57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학교의 경우 확진자 발생시 전수검사라는 적극적인 방역조치가 있어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 등교가 현 정부의 방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의에 "지난해에도 외부 감염이 학교에 전파된 경우는 있지만 학교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우가 없다"면서 "학교에 등교하는 것 자체에 대한 편익도 고려해, 등교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확진자수를 제로로 하기 위해 봉쇄 전략을 한다면 등교, 개학이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사회생활, 경제생활을 100% 방역 관점에서만 접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