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 금리와 유가상승, 판매량 개선으로 비규제사업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기온 하락과 전력수요 증가로 가스판매량이 전년대비 4.8% 증가했지만 판매가격 약세로 매출액 감소가 나타났고, 해외실적 부진은 크게 완화되었지만 총괄원가 배분비율 하락과 적정투자보수 조정으로 감익이 불가피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은 유가 회복으로 지난해 해외사업 부진의 기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2022년은 올해 금리와 유가 상승, 판매량 개선이 규제사업 이익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