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삼시 세 끼 먹는 일에도 입을 가장 만족시킬 무언가를 찾는다.속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잠깐이면 입 속에서 사라져 버릴 떡 한덩이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보는 즐거움을 담아 감칠맛을 담아냈던 정성과 미학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이 봄 건국대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