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의 하나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한편 영화 '미나리'가 이번에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당당히 거머쥐면서 향후 개최될 미국배우조합상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임박한 시기에 열려 아카데미 결과를 예측해보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