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책은행, 국부펀드까지 올해 주요사업의 무게중심을 ESG로 옮기고 있다.다만 방향성이 지나치게 ESG에 편중되는 경우 개발도상국 등 주요 지역 투자가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 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달 말 ESG펀드를 조성키로 했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투자공사에 ESG를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투자공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