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을 승인했다고 미국 정보당국이 밝혔다.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26일 공개한 기밀 해제 정보 문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 최종 책임자임을 분명히 했다.미 정보당국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무함마드가 "생포하거나 죽이라는...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