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숙명여대,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교과목을 공동개설하여 소속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강하고, 신기술 활용 교육자료를 공동개발하는 공유협력대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공유협력대학은 2학기 개설 과목을 준비 중이며, 상명대와 한동대 등도 추가 참여하여 11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연세대 이종수 교무처장은 이번 공유협력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별로 한정된 교수와 자원을 공동활용하여 콘텐츠를 공동개발함으로써 매체 제작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는 교육자료 공동개발, 학생 네트워킹 활성화로 대학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