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브라질 부동산펀드' 투자자에 50% 선제적 보상 추진

미래에셋, '브라질 부동산펀드' 투자자에 50% 선제적 보상 추진

bluesky 2021.02.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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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브라질 부동산 펀드 손실로 피해를 본 투자자 2400명에 원금 50%이상을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이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 상품에는 개인 투자자 약 2400명이 800억원 규모 가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투자 손실이 커짐에 따라 판매사로서 원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건물 청산 분배금과 이자 등을 합하면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원금의 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