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시민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뺑소니 차량과 추돌한 뒤에도 계속 추격하던 택시기사는 "음주는 당연히 의심될 정도"라며 "조금 비틀거리는 그런 데서 음주도 의심했고 쫓아가면서 경찰에 계속 위치를 알려 줬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9대를 집중 배치한 뒤 주요 길목을 차단했습고 도주 차량 운전자는 30분 넘게 도심을 질주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