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근무지에서 술판을 벌이고 술자리에 여성 경찰관들을 불렀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박 총경이 서울경찰청 주요 수사 부서장으로 근무하던 2019∼2020년의 행적과 관련해 비위 의혹을 조사 중이다.박 총경을 둘러싼 의혹 중에는 낮부터 술을 마시고 사무실에서도 술판을 벌였고 술자리에 부하 여성 경찰관들을 불러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